요즘 반복적인 일상에서 탈출할길을 찾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무언가에 탐구하고 열정을 불타오르게 하는일도 없는 요즘 그리고 더 우울하게 만드는 것..
그것은 바로 공휴일을 없앤다는것이다. 내가 다니고 있는 곳은 주5일제가 아니기에 놀러갈수 있는일도 많이 있지 않는데 6월 6일 현충일을 반드시 놀러가겠다는 마음이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그래서 찾았던 곳 쉼없이 마우스를 눌러가면서 정한곳은 가평의 한마을 쁘띠프랑스였다.
로고..
위 마을을 보기위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다. 가는동안 즐거웠지만 무언가 아쉽게 만드는것은 나의 잘못인가 아니면 다른사람의 잘못인가..
네비게이션의 도움으로 갔지만 네비는 좋은길만 알려주었지 빠른길을 알려주지 않았다. 출발할때 잊고 있었던 휴일, 그리고 경춘국도, 외곽순환도로의 막힘은 생각하지 않고 2시간이나 걸리겠지하는것은 큰 오산이었다. 5시간을 가까이 가서야 이 마을에 도착할수 있었다.
엄청막히는 길을 벗어나 청평댐을 지나자 마자 보이는 호수 그것을 보자마자 4시간이상을 달려오는 나에게 밝은 빛을 본것 같았다. 이런것들을 볼라고 많은 노력을 했구나. 쁘띠프랑스마을을 도착하기전에 본 청평호는 아름다움 그자체였다.
들어갈때는 입장료(8000원)가 부가되었는데 다행히도 M포인트가 결제되어서 20%정도 할인되어서 들어갈수 있었다. 원래는 1시도착예정이었지만 4시가 넘어서 도착해서 부랴부랴 식당에서 밥을 해결할려고 했지만 그것도 쉬운일이 아니었다. 식당에서 결제가 가능할줄 알았지만 결제는 다시 매표소까지 가서 결제를 했다. 그리고 식당도 오후4시가 넘어서 인지 몰라도 청소상태도 불량이었다. 먹고 남은 접시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앉을자리 선택하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비스트로
프랑스마을답게 맛있는 메뉴가 있으리라고 생각했지만 큰 오산이었다. 프랑스 관련된 메뉴가 있어야 했지만 어디서나 먹을수 있던 메뉴(정식)이 나왔다. 나중에 먹고나서 후회했지만 식당밖에 있는 간식거리나 먹었으면 하는 후회가 든다. 저렇게 한세트 8000원 어차피 다른곳도 비슷했지만 프랑스마을 취지답게 프랑스관련메뉴를 준비해서 파는것이 낳지 않은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도 괜찮았던것은 지붕이 꽤 높았다는 사실이다. 그 사실만 빼놓고는 식당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그런 아쉬운 배를 채우고 간곳은 베토벤바이러스 강마에 사무실을 보러갔는데 역시 이런맛에 오는것 아니겠어 하고 사진을 많이 찍은것 같다..
강마에 책상에 앉아서 찍은 사진..
알고 보니 내사진은 많이 없다. 피아노에서 한방찍어야 했는데.. 건물밖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안에서도 그런분위기를 풍겨서 인지 같이 동행한 인원들과 사진을 많이 찍은 것같다.
사무실에서 나와도 찍을거리는 풍부하다. 어린왕자에 대한 갖가지 조형물, 건물에서 풍기는 이국적인 냄새가 사진을 찍으라고 보채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조그만한 마을이었지만 사진을 찍는데는 아무런 제제 꺼리낌이 없었던 것 같다 주의 표지판만 주의해서 찍으면 사진을 찍는데는 아무런 불편이 없었다.
프랑스의 상징은 닭 갤러리라고 해서 그림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지 알았는데 들어가니까 닭관련 물품이 많이 있었다. 왜 닭이었나 생각해보니 프랑스축구대표팀 마크가 닭이었다는 사실이 그런 궁금증이 좀 해소되었다...
다음에 오르골하우스를 갔다. 일찍갔으면 오르골 연주를 들었겠지만 못들었고 의자만 자연스럽게 정열되어 있었던 것만 보았다. 옜날 음악기기들이 보여서 사진을 찍기에 좋았다.
생텍쥐페리기념관에 갔는 그가 일생에 무얼 했는지 잠깐 동안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둘러보면서 작은마을이었지만 사진을 찍을장소는 즐비했고 입구에 들어오면서 나가면서 느겼지만 관광버스가 많이와서 놀랬다. 사람들이 이렇게 작은마을에 오는것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이런곳들이 많이 생겼으면 바람이 있다. 원래는 연계해서 남이섬이나 아침고요수목원을 갈라고 했지만 시간적으로 모자라서 가지는 못했다. 아침일찍출발했으면 아쉬움이 많았다. 그래도 혼자가지 않고 일행들과 같다는 사실만으로 좋은곳 좋은 추억들을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헤이리를 마을을 갈때 많은 기대를 하고 갔지만 실망만 하고 돌아왔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던 것들이 너무 없었다.. 정보력의 부족으로 인한 볼만한 장소 선정문제, 걸어다니기에는 너무나 넓었던 마을. 그리고 돈을 내야한다는 부담감, 현대적 감각의 건축물의 항연, 예술이라는 것은 다가가기 힘들다는 점, 이런것들이 헤이리마을을 갖다온 결과다...
헤이리의 마을의 체험기와 느낀점들
아침부터 헤이리 갈마음에 조사하고 지도 프린트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러나 정보를 얻으면 얻을수록 어떤것을 가야할지 고민만 되고 헤이리마을관한 정보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어서 쉬운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아침부터 갈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부분건물입장시간이 오전11시부터 시작이래서 꾸물거리다 결국에는 11시가 다되어 헤이리 출발할 수 있었다.
내가 사는 마을이 파주 연풍리이다. 헤이리마을도 같은 파주에 있기 때문에 시간이 안걸릴거라고 예상했지만 그건 잠깐의 착각이었다. 헤이리방문도 주 목적이었지만 핸드폰AS도 받고 11시에 출발했으니 배도 슬슬고파오고 먹는것도 예상했다. 연풍리에서 헤이리를 가는 방법은 연풍리에서 버스를 타고 금촌역까지 간다. 노선번호는 32번, 32-1번, 30-1번, 13번이다. 나는 32번이 오길래 그걸 타고 금촌에 갔다. 금촌역에서 내려야 겠지만 AS문제때문에 금촌로타리에서 내려 서비스를 받고 금촌역에 다다르자 11시50분 그만큼 시간이 지체됬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시간이 안걸거라고 예상했고 배고파서 잠시 먹을장소를 물색해야 겠기에 여유를 부렸다. 도너츠와 커피를 먹고 금촌역반대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금촌역에서 헤이리를 갈수 있는 버스는 900번, 1-1번 정도로 타면 문제없이 갈수 있다. 그러나 900번을 타면 바로 헤이리를 갈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어마을입구에 내려 10분정도를 걸어가야지 헤이리마을로 진입할수 있는 길을 만난다. 그 첫번째 선택부터 잘못된 것인가? 영어마을입구에 내려 헤이리로 진입할수 있는 길을 찾지 못했고 찾았지만 태양볕에 아래서 10분동안 걷는다는 것은 보통 쉬운일이 아니었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바람도 안불고 더웠다. 입구로 들어가지 않고 샛길을 통하여 헤이리 마을에 들어갈수 있었다.
영어마을 입구에서 산중턱에 있던 영어마을 로고
첫번째집부터 봤을때는 기대만발이었다. 헤이리의 수많은 건물들을 보면서 과연 어디로 들어가야 되는 것인가 고민을 했었다. 그리고 발견 우체통 사람이 살고 있는 우체통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기에 서텨를 눌렀다. 많은 블로그에서 볼수 있었던 우체통을 직접보게되었다. 역시 외국적인 분위기의 우체통, 형식적이고 단순한 우리집의 우체통과는 격이 다르다는 새삼 느끼고 있었다.
헤이리마을 어느 한집
이런 분위기를 몰아 사전조사에서 몇가지 선택했던 집을 가기위해서 우리의 위치를 찾아야 됬는데 바로 그집이 수민뜰이었다.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정원만으로 우리의 기대는 한껏 부풀아 올랐다.
그러나 헤이리마을이 앝은지식으로 도저히 갈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점점 채우기 시작했다. 내가 사전조사를 통해 선택한곳은 예술적감상이 아니라 책을 볼수 있는 곳으로 한정되어 있던 것이 문제였다. 그리고 조사할때만 해도 꺼리낌 없이 들어가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은 온데가고 불안감만 조성되고 있었다. 입장료가 1인당 1000원, 5000원이라는 별것이 아닌데 엄청 부담스럽게 느꼈다. 그리고 돈을 지불한후에도 그의 상응하는 볼거리가 있을 것이라는 의문이 들면서 점점 헤이리마을이 대한 기대감이 사라졌다. 나를 좌절하게 만을었던 테디베어갤러리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입장료가 5000원이라는 사실에 다른쪽으로 발을 돌렸다. 건물 4층이 모두 전시관이지만 입장료 아까울것 같은 예감이 꼭 보고싶었다는 마음을 이겼다고 할까 뭐 결론을 내리자면 돈이 문제다.
무료를 고집했던 나는 철저히 무너지고 있었다. 그래서 건물을 들어가는데 거부감이 생기고 무섭다는 생각에 쉽사리 발걸을 어디로 갈지 헤매고 있었다.
테디베어를 뒤로 하고 한길사에서 운영하는 북하우스에 들어갔다. 무료라는 것 때문일까? 들어가니까 사람이 많은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인테리어도 좀 고급스럽고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들어갈때 조명이 멋있어서 한장을 찍었다.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찍은 사진이다.
북하우스 조명...
북하우스는 전체적으로 서점과 레스토랑의 짬뽕이다. 분위기는 있는 조명아래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그리고 책을 살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잠시 입장료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중에 하나이다. 책을 진열하는 것도 기존 서점과는 차별화를 둔다. 진열장에 책을 놓더라도 같은책을 여러권 여러가지 모양으로 놓아 책을 살수 있게 마음이 들도록 진열했다. 그리고 책꽃이도 평면적으로 놓은 것이 아니라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벽에 책장을 빌트인 시켜 계단형식으로 책을 놓은 것도 이색적이다. 그리고 평일이었지만 다른 곳과 달리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어 부담없이 들어갈 장소 인것 같다. 그리고 앞에 있는 매거진하우스에 들어갔다. 잡지를 볼라고 들어갔지만 갖가지 인형들 그리고 지구본에 정신팔려 정작 잡지는 보지 않았다. 그리고 매거진하우스 걸맞는 이름처럼 잡지의 역사를 보여준다거나 잡지의 갖가지 면들은 보여주는 곳이 아닌 것 같았다. 북하우스처럼 잡지를 판매하는 곳이라고 할까? 티거인형을 살라고 했지만 입장료도 아까운 판에 인형을 사는 것은 사치라고 판단하여 인형과 지구본들은 구경하고 나왔다. 지구본의 다양한 모양을 볼수 있었는데 220만원 지구본을 보면서 이렇게 지구본을 크게 만들면 이정도로 가격이 나오는 가 의문이 들었다. 이럴봐에는 지구본보다 세계지도를 방안에 붙이는 것이 이익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좀 걸어서 금산갤러리에 들어갔다. 사전조사에 갈만한 곳으로 평가되었던 곳이다. 다행히 입장료가 천원이어서 들어가는데 부담이 없었지만 내용면에서 과연 가보치를 할것인가 의문이 들어서 문앞에서 조금 망설였다. 막상 들어갔지만 입장료를 안 받았다. 금산갤러리에서는 끌로드 비알라(Claude Viallat)전을 하고 있었는데 역시 예술이라는 것은 어렵고 모르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끌로드 비알라(Claude Viallat)전 중의 그림
위 그림을 이해할려면 도대체 무슨지식이 필요할까 그리고 이런형태의 그림들이 배경과 형식이 다른체 10점 미만이 전시되어 있었다. 같이 동행했던 딸랑이는 이 정도가 예술이라면 필자도 예술을 해보라고 권했다. 그만큼 단순한 패턴들의 반복이었다. 내가 안것이라고는 그림을 그린 끌로다 비알라는 기존 미술계에서 볼수 없었던 전시패턴 그림을 빨래줄에 널듯이 전시하거나 바닥에 깔고 보여주던 예술인이었다. 미술작품을 성스럽게 여기던 생각을 여지없이 무너트렸던 사람이라고 한다. 전시물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모양은 콩의 모양을 형상화시킨것이라고 한다. 전시물을 직접봤지만 무엇을 뜻하는지 전시물밑에 설명이 없었고 전시물을 설명해 주는 사람도 없었다. 입장료를 안내서 그런건지 몰라고 하여튼 대게 아쉅다. 오히려 예술에 대한 감정만 떨어뜨리고 왔다고 할까 아니면 너무 큰 기대를 한것인지 모르겠다. 예술은 돈많은 사람만 즐기는 것인지 그런 생각까지 들었으니까....
이런저런생각에 사로잡혀 그냥 집으로 항했다. 헤이리마을의 일부분만 봤지만 예술을 쉽게 접할 장소는 아닌 것 같았다. 현대적이고 모던한 건물들을 볼수 있는 장소 나는 그렇게 헤이리 마을 기억하고 싶다. 예술마을이 아닌 현대 건축물의 항연 마을 예술마을은 그럴싸한 이름 밖에 생각이 안든다. 그냥 예술인이 사는 곳 이정도 의미라고 할까 마을도 아직 다 정비가 안되었는지 헤이이마을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예술마을이라고 하지만 외부예술작품은 눈에 뛰지 않았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많이 했다.
헤이리마을에서 한가지배운점도 있다. 내가 집을 새로 장만하거나 건축을 할때 모델로 삼을 수 있을 수 있는 건물을 봤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겠다...